코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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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아의 공지 내용입니다.
제목 |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 남녀 승무원 입사 노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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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
날짜 | 2008-07-22 |
◆대한항공 지난해 12월 공채에 합격해 지난 1월 대한항공에 입사한 정영화(23)씨. 정씨는 “자신이 승무원 생활에 적성이 맞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아무리 까다로운 손님 앞에서도 얼굴을 찌푸리지 않는 프로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머리 모양·화장법 등 중요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면서 “선배 승무원을 소개받아 면접장 분위기와 질문 내용 등을 파악한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기존의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조언이다. 그는 “친구 세 명과 스터디그룹을 짜 예상 면접 질문을 만들어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채용 과정에 수영 시험을 도입하고 있다. 정씨는 “수영을 못했는데 입사 시험 보기 3개월쯤 전부터 수영 강습을 받았고 헬스장에 다니며 체력훈련도 했다”고 밝혔다. 2001년 1월 입사한 김영묵 대리(31)는 남자 승무원 공채로는 마지막으로 입사한 경우다. 대한항공은 현재 일반직 직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승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김 대리는 “남자들이 잘 도전하지 않는 분야라 오히려 재미있겠다는 생각에서 지원했다”며 “대학생 시절 도서관에서 사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람을 많이 상대한 것이 면접볼 때와 지금 일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웃는 표정은 한 두달 연습한다고 되지 않는다”며 “승무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늘 자신을 가꿔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지난해 11월 입사한 아시아나항공 조현민(24)씨는 “거울을 보면서 웃는 모습과 서 있는 자세 등을 체크했다”면서 “말을 녹음해 정확하지 않은 발음을 고치며 면접에 대비한 게 합격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 카메라로 내 얼굴을 찍은 다음 왼쪽 눈이 조금 작아 보이는 단점을 발견했어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왼쪽 아이라인을 진하게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어요.” 조씨는 “학교 다니면서 4년간 ‘학교 홍보 알리미’ 활동을 했던 게 자연스럽게 말하는 법과 사람 상대하는 훈련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스튜어디스가 되기 위해서는 체력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면접 중 영어 인터뷰가 있기 때문에 토익 공부를 하면서 별도로 영어 회화 학원을 다니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씨와 입사 동기인 탁재성(27)씨는 “스튜어드는 스튜어디스보다 조금 뽑기 때문에 경쟁률이 더 치열하다”며 “외모에 자신이 있다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탁씨는 “항공사 시험은 무엇보다 면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탁씨는 “지원 동기 승무원 자질 등 기본적인 질문을 받지만 간단하면서도 논리적으로 대답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면서 “이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게 아니라 평소 습관으로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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